(사진제공=우리은행)
라카라는 레노버 그룹의 금융계열사로 알리페이, 텐페이와 함께 중국 3대 모바일결제기업으로 꼽힌다. 라카라는 별도 가입 없이도 가맹점에서 발송하는 QR코드나 결제URL로 고객이 직접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중국 의료관광객이 선호하는 성형외과 등 국내의료기관에 자금 정산서비스를 제공한다.
지금은 중국 의료관광객이 한국 병원에 예약금을 낼 때 해외 송금 외에는 별도의 지불 수단이 없었고, 진료비도 주로 현금으로 직접 내야 해 불편했다. 하지만 이번 제휴로 중국에서 간편결제 방식으로 예약과 진료비를 모두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우리은행 핀테크사업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업체와 제휴해 요우커(중국 관광객) 관련 쇼핑, 의료, 레저, 부동산 등 여러 분야로 핀테크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