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표 비서실장에 수도권 초선인 신창현(63ㆍ경기도 의왕 과천) 의원이 28일 내정됐다.
신 의원은 김대중 정부 때 청와대 환경비서관, 환경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장을 지낸 환경전문가다. 참여정부에서는 대통령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장을 역임했다. 1995년 경기도 의왕시장으로 뽑혀 자치단체장 경험도 있다.
추미애 대표는 전날 밤 신 의원에게 전화해 비서실장을 맡아달라고 요청했고 신 의원이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의원은 계파색이 옅은 범주류로 분류된다.
당 수석대변인에는 원내대변인 경험이 있는 재선 윤관석(56ㆍ인천시 남동구을) 의원이 내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