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물러가고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 50분을 기해 평창 산간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확대했다. 평창 대관령지역에는 현재 시간당 20~30mm의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또 오후 2시 30분을 기해 강릉과 양양 산간지역에도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강원도에는 현재 삼척, 속초, 태백, 고성과 함께 영동·산간 지역 7개 시·군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다.
오후 3시 현재 지역별 강수량은 대관령 95.8mm, 양양군 서면 77.5mm, 진부령 73.5mm, 설악산 71.5mm, 고성군 간성 66.5mm, 속초시 62mm, 향로봉 54mm, 미시령 48mm, 동해 32.8mm 등이다.
이밖에 기상청은 29일 낮까지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100mm가 넘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