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내년 대선 출마 시사

입력 2016-08-2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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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이투데이 DB)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이투데이 DB)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28일 "정치를 바꾸고 국민의 삶을 바꾸고 시대를 바꾸라는 명령을, 국민의당을 중심으로 반드시 정권 교체하라는 명령을 가슴 깊이 새기고 제 모든 것을 바칠 것"이라며 내년 대선 출마를 시사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광주에서 무등산을 다녀온 뒤 기자간담회를 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다음 대선은 양 극단 대 합리적 개혁세력 간 대결이 될 것"이라며 "이제 양 극단은 과거이고 합리적 개혁세력은 대한민국의 미래로, 내년 대선은 과거와 미래의 대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음 대선은 정권교체를 넘어서 정치교체, 세대교체, 체제교체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면서 "미래에 대한 신념 간 충돌이 될 것으로, 국가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정치권에서 제기되는 제3지대론 참여 여부에 대해서는 "총선 민심이 저희를 세워주셨는데 이를 스스로 부정하는 것은 총선 민심에 반한다"며 사실상 국민의당 중심의 새판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안 전 대표는 "총선 의미를 잘 짚어보면 거대 양당에 대한 심판으로, 지난 총선에서 나타난 도도한 민심의 흐름이 내년 대선에서 폭발할 것"이라며 "투표율도 엄청나게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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