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W' 방송 캡처)
2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W(더블유)'에서는 웹툰 세계에 갇힌 오연주(한효주 분)의 고군분투가 이어졌다. 현실 속 오성무(김의성 분)의 얼굴을 지운 진범이 총기 난사를 벌인 이후 웹툰으로 끌려온 연주는 이제 익숙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당연히 현실로 돌아갈 거라 예상한 연주의 생각과는 달리 삼 일이 지나도 여전히 웹툰 세계에 머물러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얼떨결에 병원에서 노숙을 시작한 연주는 의심을 피하기 위해 의사 가운을 훔쳐입고 돌아다니게 됐다.
숨기는 것 없이 모두 털어놓으라는 말을 건네던 현석은 갑자기 가슴에 총알이 박히며 숨을 거둔다. 강철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 벙찌며 현석의 상처난 가슴을 손으로 짚는다. 믿을 수 없는 눈으로 손에 묻은 피를 확인하던 강철의 손에는 갑자기 총자루가 쥐여지고 동시에 병실로 경찰과 의료진, 현석의 부인이 찾아들어온다.
강철에 의해 소희의 집에서 붙잡혀 밖에서 기다리던 연주는 그의 총상을 보고 기겁해 약품을 사기 위해 급히 약국으로 향한 그녀는 뉴스를 확인하고 성무의 계획이 물거품이 된 것을 깨달았다.
이 모든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현실로 돌아가야 하는 연주는 강철에게 덥석 입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