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돋보기] 솔루에타가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 7에 전도성테이프, 전도성쿠션, 전파 흡수체류 등 3가지의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38조시장으로 전망되는 생체인증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 테스트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솔루에타에 따르면 “갤노트7의 경우, 시중에서 전자파차단소재를 구입해 분해 작업 후 납품하는 방식”이라며 “전도성 테이프, 전도성 쿠션, 전파 흡수체류 등 세 가지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 관계자는 “갤노트7과 애플의 신제품이 맞물리는 3분기를 최대 성수기로 보고, 턴어라운드를 예상하고 있다”며 “삼성전자의 납품 비중이 제일 높지만, 애플과 LG전자에도 납품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솔루에타는 지난 2009년 아이폰 S시리즈에 전도성 쿠션을 처음 적용했고, 2011년부터 현재까지 삼성전자 모바일 디바이스에 전도성 테이프와 전도성 쿠션을 지속적으로 납품해왔다. 전도성 테이프는 전자파를 차단시켜주는 기능을 하며, 쿠션류는 전자파 차단은 물론이고, 떨어트렸을 때 충격을 흡수한다.
한편 갤럭시7 홍채인식 적용으로 동운아나텍, 코렌, 삼본정밀전자 등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높다.
솔루에타 역시 지난해 12월 신규회사를 설립하고 생체인식인증부문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홍채, 지문인식 등의 수요에 따른 사업 영역 확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모바일 생체인증시장은 2015년 40억 달러(약 4조5000억 원)에서 2020년 340억 달러(약 38조2000억 원)의 규모로 750% 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있다. 솔루에타는 이러한 IT Trend에 당사의 소재를 적용하는 등 생체인식인증사업의 전망성을 매우 높게 평가하며 신규 사업으로 지정했다.
회사 측 관계자는 “현재 스마트디바이스의 홍채인식 등 생체인증부문에서 기술 테스트를 마치고, 요청이 들어올 경우 상용화가 가능한 상황”이라며 “미래전략사업으로 선 투자했지만 아직 매출은 미비하다. 최근 홍채인식 등 관련 제품이 스탠드화되어 나오고 있는 만큼 4분기에는 공식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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