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에헤라디오’에 도전하는 8인의 복면 가수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에헤라디오’의 자리를 노리는 8인의 복면가수들의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1라운드 세 번째 대결에서는 ‘뫼비우스’와 ‘가왕빼기’의 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대결곡으로 현진영의 ‘흐린 기억속의 그대’를 열창하며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뜨거웠던 대결의 승자는 56표를 얻은 ‘뫼비우스’로 결정됐고 아쉽게 탈락한 ‘가왕빼기’의 정체는 2AM으로 데뷔한 가수 정진운으로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진운은 “발라드를 부르다 보니 제 이미지가 딱딱해 진 것 같다. 이제 더 늦기 전에 나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진 1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는 ‘수채화’와 ‘냉동만두’의 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대결곡으로 이현우의 ‘꿈’를 선곡해 남성미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환상의 듀엣을 선보인 마지막 대결의 승자는 69표를 얻은 ‘냉동만두’로 결정됐고 패배한 ‘수채화’의 정체는 농구선수 출신 우지원으로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우지원은“진짜 사나이에 출연했을 때 노래를 했는데 음치 이미지를 얻게 됐다”며 “그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나왔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진운, 우지원과 대결을 펼친 뫼비우스와 냉동만두의 유력후보로 데이브레티크의 보컬 이원석과 국악인 남상일이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