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라' 출연배우 윤제문, 세번째 음주운전 '징역 8월+집행유예 2년' 선고

입력 2016-08-17 11:00 수정 2016-08-1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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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영화 스틸컷)
(출처=영화 스틸컷)

'아수라' '덕혜옹주' 등에 출연한 배우 윤제문이 음주운전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17일 서울서부지법 형사5단독 박민우 판사는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제문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윤제문은 5월 서울 신촌 부근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으며 당시 윤제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04%였다. 윤제문은 2010년 음주운전으로 150만 원 약식명령을, 2013년에도 벌금 250만 원을 받은 바 있어, 이번이 세 번째다.

법원은 "피고인이 이미 음주운전으로 두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또 다시 음주운전을 했기에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윤제문은 오는 9월 개봉 확정한 정우성, 황정민, 곽도원 주연의 영화 '아수라'에 출연한다. 3일 개봉한 영화 '덕혜옹주'에서는 친일파 한택수 역을 맡아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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