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토닥토닥] 청각장애우 이웃집에 화재…발빠르게 수돗물로 진화나선 주민들

입력 2016-08-11 10: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청각장애 형제가 사는 집에 불이 났으나 이웃 주민들이 빠르게 진화해 큰 피해를 막은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홍천소방서에 따르면 6일 오전 8시 59분께 강원 홍천군 남면 양덕원리의 한 주택 신발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신발장과 가스레인지 등을 태우고 외벽으로 번졌다.

화재 당시 동생은 일을 나가, 형 혼자 화재 사실을 모른 채 방 안에 있었다. 부탄가스가 터지는 등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지만 이웃 주민 최모(62) 씨와 용모(61) 씨가 침착하게 양동이와 호스 등을 이용해 10여 분 만에 진화했다.

네티즌들은 “가스가 터지는 위험한 상황이었는데… 멋지다”, “다른 사람의 생명과 재산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에 존경을 표합니다”, “단순히 불을 끈 것 이상의 감동이다!” 등 용감한 행동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839,000
    • -2.08%
    • 이더리움
    • 4,443,000
    • -1.31%
    • 비트코인 캐시
    • 601,000
    • -4.07%
    • 리플
    • 1,107
    • +13.77%
    • 솔라나
    • 305,000
    • +1.3%
    • 에이다
    • 804
    • -1.47%
    • 이오스
    • 779
    • +0.91%
    • 트론
    • 253
    • +1.2%
    • 스텔라루멘
    • 189
    • +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950
    • -2.83%
    • 체인링크
    • 18,800
    • -1.62%
    • 샌드박스
    • 397
    • -1.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