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한국 여자 배구, 아르헨티나에 3-0 완승…김연경·김희진 '맹타'

입력 2016-08-11 10: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AP/뉴시스)
(AP/뉴시스)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한국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지뉴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배구 A조 3차전 아르헨티나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8 25-20 25-23)으로 승리했다.

김연경(페네르바체)과 함께 김희진(IBK기업은행)이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김희진은 1세트에만 5개의 서브에이스를 기록하는 등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였다. 첫 세트부터 25-18로 가볍게 점수를 챙긴 한국은 2세트에도 주도권을 잡았다. 2세트 중반 아르헨티나에 추격을 허용했지만, 양효진(현대건설)의 단독 블로킹으로 분위기를 바꾼 뒤 김희진, 김연경의 맹공이 터져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

패배 위기에 몰린 아르헨티나는 3세트 반격에 나섰다. 조직력이 살아난 아르헨티나는 니세티치의 연타 공격으로 11-15로 앞서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세터 염혜선이 교체 투입된 뒤 한 점씩 따라붙은 한국은 김희진의 공격이 성공하며 17-16으로 역전했다. 마지막까지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지만 결국 한국이 25-24로 승리를 챙겼다.

2승1패로 8강 진출 가능성을 높인 한국은 13일 오전 10시 35분 브라질과 예선 4차전에서 맞붙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91,000
    • -0.47%
    • 이더리움
    • 3,450,000
    • +1.02%
    • 비트코인 캐시
    • 453,600
    • +0.07%
    • 리플
    • 791
    • +1.28%
    • 솔라나
    • 193,700
    • -1.42%
    • 에이다
    • 471
    • -0.42%
    • 이오스
    • 688
    • -1.15%
    • 트론
    • 202
    • -0.98%
    • 스텔라루멘
    • 129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150
    • -2.21%
    • 체인링크
    • 15,020
    • -0.92%
    • 샌드박스
    • 371
    • -0.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