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에 출연하는 배우 정일우가 독특한 신청률 공약을 내놨다.
정일우는 10일 오후 열린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이하 신네기)’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정일우는 시청률 공약을 묻는 질문에 “시청률이 5%를 넘어갈 경우 기사식당에서 팬분들과 맛있는 식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드라마의 제목인 ‘네 명의 기사’를 센스있게 활용한 공약이었다.
또한 정일우는 실제보다 10살 어린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에 대해 “10년 더 젊어 보이기 위해 다니지도 않던 피부과에 가서 피부 관리도 하고 좋은 생각을 많이 했다”며 “그래도 내가 최고령자는 아니었기 때문에 부담감은 없었다. 또래들끼리 힘을 합쳐 재밌게 찍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약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정일우는 ‘신네기’에서 하늘그룹 후계자이자 까탈스럽고 도도한 성격의 강지훈 역을 맡았다. 극 중 강지운은 가진 것 없는 가난한 사생아였다가 뒤늦게 재벌가 후계자임을 알게 된 후 180% 다른 삶을 살게 되지만 까칠한 성격으로 주변 인물들과 마찰이 잦은 인물이다.
한편, tvN 금토 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는 통제 불능 꽃미남 재벌 형제들과 그들의 인간 만들기 미션을 받고 막장 로열 패밀리家 ‘하늘집’에 입성한 하드 캐리 신데렐라의 심쿵유발 동거 로맨스로 12일 밤 11시 15분에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