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이 삼성페이 등 본인 인증 방식에 홍채인식을 확대한다는 소식에 한국전자인증, 서울전자통신 등 관련주들이 오름세다.
9일 오전 10시48분 현재 한국전자인증은 전일 대비 230원(3.17%) 오른 7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전자통신은 35원(2.22%) 오른 1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농협·기업 등 은행들은 삼성페이 본인 인증 방식에 홍채 인식을 추가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지난 2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홍채 인식 기능을 탑재한 신형 스마트폰인 ‘갤럭시 노트7’을 공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전날 한국전자인증은 KB국민은행, SCI평가정보, AIM사와 FIDO 인증서비스를 계약하고 생체인증 서비스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지문인증과 홍채인증을 FIDO서비스 방식을 통해 모바일뱅킹과 인터넷뱅킹 모두에 적용할 예정이며,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연구·개발한 ‘액티브X가 필요 없는 바이오 공인인증서비스’도 적용할 예정이다.
홍채인식 인증 및 결제 확대 기대감에 시장에서는 한국전자금융, 한국정보인증, 파워로직스, 삼본정밀전자, 엠씨넥스 등 관련주들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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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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