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경기도청에서 김학송 도로공사 사장(오른쪽)이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고속도로 유휴부지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유휴부지 개발을 위해 경기도와 손을 잡았다.
김학송 도로공사 사장은 8일 경기도청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고속도로 유휴부지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공익성과 수익성을 위한 사업 모델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경기도는 고속도로 유휴부지 사업 대상지가 가장 많은 지방자치단체로 꼽힌다. 이에 사업 추진으로 인한 일자리 창출과 물류사업 활성화 등 경제 발전 효과가 클 전망이다.
김 사장은 “수도권 도시형 물류 단지 조성 등 정부에서 신 성장 동력으로 선정한 물류서비스 관련 사업의 빠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