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사진=PGA
‘무빙데이’에서는 김시우(21·CJ대한통운)가 선전하고 강성훈(29)이 무너졌다.
기대주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트레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660만 달러) 무빙데이 3라운드에서 순위를 껑충 끌어 올렸다.
김시우는 7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하일랜즈(파70·6841야드)에서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합계 합계 4언더파 206타를 쳐 전날보다 23계단이나 순위가 상승해 공동 33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대회 첫날 홀인원의 행운을 안았다.
턱걸이로 본선에 오른 노승열(25)은 이날 2타를 줄여 합계 3언더파 207타를 쳐 공동 49위에 랭크됐다.
강성훈은 5타를 잃어 합계 2오버파 212타로 전날 공동 24위에서 공동 71위로 밀려났다.
다니엘 버거(미국)가 이날 8타를 줄여 합계 15언더파 195타를 쳐 러셀 녹스(스코틀랜드)를 3타차로 제치고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미국의 리우 올림픽 대표 선수 버바 왓슨(미국)과 패트릭 리드(미국)는 5언더파 205타로 공동 22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