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스, 큐레이션 서비스 인기… 추천 음악 콘텐츠 2년간 2억9000만번 이용

입력 2016-08-0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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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스는 모바일 앱에서 ‘뮤직4U’가 추천해준 음악 콘텐츠를 회원들이 이용한 횟수는 2년 간 총 2억9000만건에 달한다고 5일 밝혔다.

2014년 8월부터 1년 간 약 4000만건이었으나, 2015년 8월부터 현재까지 2억5000만건으로 6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뮤직4U’는 2014년 8월 벅스 앱 4.0을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추진한 빅데이터 기반의 개인화 추천 서비스다. 벅스 회원의 음악 스트리밍 재생 및 다운로드 기록은 물론 검색 히스토리까지 포함한 사용 패턴을 정밀하게 분석해, 개인 별 취향에 맞춘 음악을 추천해 주는 방식이다.

벅스 회원은 ‘뮤직4U’ 메뉴를 통해 ‘내가 선호하는 장르의 추천앨범’, ‘내 취향을 듬뿍 담은 맞춤 재생목록’, ‘작년 이맘때 들었던 추억의 음악’ 등 다양하고 세분화된 추천리스트를 매일 제공받는다. 하루 전까지의 정보가 매일 누적 반영되기 때문에 많이 듣고 이용할 수록 개인화 추천이 정교해진다.

이 외에 자신이 선호하는 아티스트에 ‘좋아’ 버튼을 클릭한 경우 신규 앨범 및 관련 콘텐츠 소식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알림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

지난 1일을 기준으로 벅스는 회원들에게 하루에만 약 210만곡, 약 28만개 앨범, 약 6만4000명의 아티스트를 추천해 주고 있다. 개인 별로 추천 받은 곡과 앨범, 아티스트 인기 음원을 재생 시 각각 10시간, 6시간, 15시간 이상의 분량으로, 하루 종일 들어도 남는 수준이다.

‘뮤직PD’는 벅스 회원이 직접 주제를 정하고 그에 맞는 음악을 선곡해, ‘뮤직PD 앨범’이라는 이름으로 다른 회원에게 추천하는 서비스다. 음악 추천의 다양성과 회원들의 직접 참여를 확대한다는 취지로 2011년 7월부터 시작됐다. 벅스 회원 이라면 누구나 일정 심사를 거쳐 뮤직PD가 될 수 있다.

현재까지 승인을 받은 뮤직PD는 약 1000명이며, 이들이 제작한 뮤직PD 앨범은 1만3000개에 달한다.

2014년 8월 이후 2년 간의 수치를 살펴보면, 뮤직PD 앨범 조회 수는 1억 4천만건, 마음에 드는 앨범에 회원들이 ‘좋아’를 클릭한 수는 45만건이다. 2016년 8월 기준으로 벅스 회원들은 뮤직PD 앨범을 일 평균 20만건 이상 조회하고 있다.

벅스 서비스개발실 강순권 실장은 “2002년 이후 14년 간 구축해 온 벅스의 음악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나만의 추천 곡으로 즐거운 음악 생활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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