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은 여름 성수기 기간을 맞이해 증편 운항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왕복기준으로 국내선(김포-제주) 일 34편, 오사카 노선 일 4편 운항하고 있는 이스타항공은 휴가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7월 말부터 8월 말까지 약 한 달 간 인기노선인 국내선(김포-제주) 노선에 총 54편, 국제선(인천-오사카) 노선에 총 44편을 추가 증편하여 운항한다.
이스타항공은 최근 7월 한 달 동안 국내선, 국제선 노선의 탑승률이 각각 93%, 91%에 달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증편 노선 중 인천-오사카 노선은 올 6월부터 티웨이항공과 코드쉐어 운항을 통해 고객들에게 한층 넓어진 항공편 시간 선택권을 제공해오고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 기간을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시간대로 편의를 제공하고자 증편 운항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 충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김포-양양 노선 운항을 통해 휴가철을 맞아 강원도를 방문하는 국내 관광객 및 중국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하노이, 사이판노선의 연내 신규 취항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