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에프엔비, 상반기 영업이익 26억원… 전년比 53% 감소

입력 2016-08-0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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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에프엔비는 올 상반기 연결재무재표 기준 매출액 207억 원, 영업이익 26억 원, 당기순이익 21억 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1.5%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3%, 52% 가량 감소했다.

흥국에프엔비 관계자는 “영업이익 감소의 주된 요인은 향후 진행 예정인 신사업을 위한 선투자 차원의 조직보강 및 연구개발비 투입과 신제품 초기 출시 단계에 발생하는 마케팅 비용이 더해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경기침체에 따른 내수 부진이 저가형 음료 브랜드의 수요 확대로 이어지며 상대적으로 자사 제품 판매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며 “트렌드를 선도할 다양한 신제품 출시 및 유통채널 확대를 위한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 실적회복 및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박철범 흥국에프엔비 대표는 “독보적인 제조경쟁력과 조달능력을 바탕으로 사업 영역을 호텔ㆍ카페ㆍ레스토랑 관련 원ㆍ부자재 유통 및 서비스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해당 사업모델을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까지 확대 적용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니 성과창출을 기대해 달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흥국에프엔비는 기존 프랜차이즈 중심의 사업영역을 개인카페, 온라인시장 등 다양한 유통채널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음료베이스 중심의 제품군에서 주스, 디저트, 커피(콜드브루 외), 푸드 등으로 다양화하기 위한 준비 단계에 있으며 신제품 출시가 본격화되는 시점에 실적 확대도 자연스럽게 뒤따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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