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비(출처=강은비SNS)
배우 강은비가 예명 송은채를 벗고 다시금 강은비로 활동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강은비는 최근 패션지 BNT와 진행된 인터뷰에서 “1년 6개월 정도 송은채로 활동했는데 많은 분들이 이질감을 느꼈던 것 같다”며 “다시 강은비로 활동하는 만큼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마음가짐으로 활동에 전념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강은비는 자신을 향한 악성 댓글에 대해 “연기나 외모 등으로 지적하는 것은 기분 나쁘지 않다. 오히려 연기자로 봐주시는 것 같아 기분 좋다”며 “하지만 ‘왜 사는지 모르겠다’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세상에 없어야 할 존재라고 여겨질 때 너무 힘들었다. 데뷔 초에 유독 그런 말들을 많이 들었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또한 강은비는 요즘은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사람들이 잘 못 알아본다고 전하며 “며칠 전 지하철을 갈아타러 가는데 젊은 분이 길을 여쭤봐서 알려드렸다. 그분이 저에게 연예인 닮아서 좋겠다고 하셨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강은비는 2005년 영화 ‘몽정기2’로 데뷔해 ‘레인보우 로망스’, ‘돌아온 뚝배기’, 드라마 ‘포도밭 그 사나이’, ‘솔약국집 아들들’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