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미국 대선] 힐러리, 민주당 대선후보 수락연설서 “함께하면 더 강하다”

입력 2016-07-29 10: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28일(현지시간) “대통령으로서 나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미국에 더 많은 기회와 임금이 오른 더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민주당 대선 후보 수락연설에서 밝힌다.

미리 공개된 수락연설 발췌록에 따르면 클린턴 후보는 민주당 전당대회 마지막 날인 이날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 농구경기장 웰스파고센터에서 이같은 내용의 연설을 할 예정이다. 클린턴 후보는 “국가안보에 관해 우리가 직면한 선택은 냉혹하다”면서 “뉴스를 보는 누구라도 우리가 직면한 위협과 격변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그다드에서 카불, 니스, 파리, 브뤼셀, 샌버나디노와 올랜도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무찔러야만 하는 적들을 다루고 있다”며 “사람들이 불안해하면서 안심을 원하고 흔들림없는 리더십을 찾는 것은 이상할 게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미국인들은 함께 힘을 합쳐 미국을 더욱 자유롭고 공정하며 강하게 만들자”면서 “누구도 그것을 혼자서는 할 수 없으며 그것이 우리가 함께하면 더 강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날 클린턴은 딸 첼시 클린턴 연설 뒤 수력연설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미국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 소재 서포크대학이 이날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클린턴에 대한 지지율은 46%로 트럼프(37%)를 앞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149,000
    • -0.27%
    • 이더리움
    • 3,439,000
    • +0.17%
    • 비트코인 캐시
    • 453,900
    • -0.46%
    • 리플
    • 787
    • -2.11%
    • 솔라나
    • 192,500
    • -2.18%
    • 에이다
    • 464
    • -2.73%
    • 이오스
    • 685
    • -1.86%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28
    • -2.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150
    • -2.66%
    • 체인링크
    • 14,720
    • -2.9%
    • 샌드박스
    • 370
    • -3.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