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 실력 테스트~ 아래 용어들의 의미를 한 번 맞춰보실까요?
① 치킨게임 ① 베블런 효과
② 카페라떼 효과 ② 낙수효과
③ 빅맥지수 ③ 사이드카
④ 스시지수 ④ 양적완화
⑤ 레몬마켓 ⑤ 밸리효과
⑥ 체리피커 ⑥ 풍선효과
얼마나 맞추셨나요?
어디서 들어본 것 같기는 한데… 도무지 기억이 안 난다고요?
여러분의 경제상식지수를 높여줄
음식명이 들어간 경제용어와 면접에 많이 나오는 경제용어 12가지
(출처:기획재정부 ‘경제e야기’ 블로그)
답안을 공개합니다.
◆ ‘음식명’이 들어간 경제용어
치킨게임 (game of chicken)
어느 한쪽이 양보하지 않을 경우 모두 파국으로 치닫게 되는 게임이론. 여기서 치킨은 닭고기가 아닌 ‘겁쟁이’를 지칭한다.
카페라떼 효과 (caffe latte effect)
하루에 카페라떼 한잔 값을 모으면 목돈을 만들 수 있다는 의미. 즉 매일 무의식적으로 소비하는 불필요한 소액을 아껴서 저축하면 큰 목돈으로 돌아온다는 뜻이다.
빅맥지수 (Big Mac index)
각국의 맥도널드 빅맥 햄버거 가격을 달러로 환산한 것이다. 같은 물건은 어디서나 값이 같아야 한다는 ‘일물일가의 원칙’을 전제로 각국 통화가치가 적정수준인지 살펴보는데 활용한다.
스시지수 (Sushi Index)
평균적인 일본의 가정이 고등어에 비해 참치를 얼마나 소비하느냐를 나타내는 지표다. 스시의 재료로 고등어보다 참치를 선택하는 사람이 늘게 되면 소비심리가 개선되고 있다는 뜻이다.
레몬 마켓 (lemon market)
레몬은 미국 속어로 불량품. 제품 정보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소비자들이 속아서 살까봐 싼값만 지불하려고 해 저급하고 쓸모없는 재화나 서비스가 거래되는 시장을 의미한다.
체리피커 (cherry picker)
자기 실속만 챙기는 소비자를 말한다. 신포도는 먹지 않고 맛있는 체리만 골라 먹는 사람에서 유래한 말로 부가혜택만 이용하고 실제 돈을 거의 쓰지 않아 기업에 손해를 끼치는 소비자를 뜻한다.
◆ 면접에 잘 나오는 경제용어
베블런 효과 (veblen effect)
일부 소비자들이 과시욕이나 허영심을 위해 고가품을 사기 때문에 구입이 줄지 않거나 오히려 증가하는 현상. 미국 사회학자 베블런이 ‘유한계급론’에서 상류층의 사치를 꼬집은 데서 비롯됐다.
낙수효과 (trickle down effect)
부유층의 투자나 소비 증가가 저소득층의 소득증대로 이어져 전반적인 경기부양효과로 나타나는 현상. '낙수(落水)'란 흘러내린 물이 바닥을 적신다는 뜻이다.
사이드카 (sidecar)
주식시장에서 비정상적인 가격이 코스닥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제도. 코스닥 선물가격이 전일 종가대비 5% 이상(코스닥은 6%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해 1분간 지속될 때 발동되며, 5분간 매매호가 효력이 정지된다.
양적완화 (quantitative easing)
정책금리가 0에 가까운 초저금리 상태에서 중앙은행이 직접 돈을 풀어 경기를 부양시키는 통화정책. 최근 엔화 가치가 상승하면서 일본이 추가양적완화를 진행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밸리효과 (valley effect)
올림픽ㆍ월드컵 등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국에서 행사 전 상승세를 탔던 경기가 행사 이후 투자가 줄어 침체에 빠져드는 현상. '올림픽 후유증' '브이로 효과'(V-low effect) 라고도 한다.
풍선효과 (balloon effect)
풍선의 한쪽을 누르면 다른 쪽이 튀어나오는 것처럼 어떤 문제를 해결하면 다른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을 규제하자 제2금융권으로 몰리는 사례 등을 들 수 있다.
경제와 세상을 보는 눈을 키워줄 경제용어들
오늘도 경제상식 지수 좀 업그레이드 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