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미국 스포츠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27일(한국시간) “손흥민은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과 지난해 아시안컵 준우승의 주역”이라며 “손흥민이 본인의 기량만 선보인다면, 런던올림픽과 아시안컵 때처럼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손흥민은 24세밖에 되지 않았지만, 한국 성인대표팀 스트라이커로서 A매치에서 16골을 넣었다”라고 소개했다.
SI는 “손흥민은 지난해 아시아 축구 선수 중 가장 비싼 몸값인 3400만 달러의 이적료 기록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으로 이적했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손흥민 외에 브라질 네이마르(24·FC바르셀로나)와 브라질 가브리엘 헤수스(19·SE 파우메이라스), 아르헨티나 앙헬 코레아(21·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독일 줄리안 브렌트(20·레버쿠젠)를 명단에 넣었다.
한편 손흥민은 토트넘의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26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는 선발 출전해 전반전을 뛴 뒤 후반전에 교체됐다. 그는 31일 브라질 현지에서 대표팀과 합류할 예정이다. 1차전 피지전에선 휴식을 취한 뒤 2차전인 독일전에 출격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