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저축은행장에 임상현 前 기업은행 부행장

입력 2016-07-2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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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BK저축은행)
(사진=IBK저축은행)

신임 IBK저축은행 대표이사에 임상현 전 기업은행 부행장이 선임됐다.

IBK저축은행은 26일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임상현 전 기업은행 부행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고, 27일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임상현 신임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IBK저축은행은 지난 3년간의 견실한 성장을 토대로 한단계 더 도약해 나갈 것인지, 아니면 또다시 과거 구조조정의 전철을 밟을 것인지 중대한 전환점에 서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 대표이사는 "첫째 상과 하, 노와 사가 하나로 똘똘 뭉치는 조직, 둘째 IBK기업은행과의 유기적이고 확고한 협력체계, 셋째로 서민금융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저축은행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상현 대표는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인재육성을 통해 임직원의 경쟁력을 업계 최고로 올려 놓을 것이라고 약속하며 취임식을 마무리했다.

임상현 대표는 1960년생으로 서대전고와 충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82년 기업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노원역 지점장, 뉴욕지점장, 외환사업부장, 퇴직연금부장, 충청지역본부장, 경영전략본부 부행장, 경영지원그룹 부행장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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