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드 게임회사 여직원들 공개…응답하라1988 장만옥 '19금 캐릭터' 주인공 되나?

(출처=네이버 TV캐스트)

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들’이 공개됐다. 응답하라 1988에서 장만옥(극중 장미옥)으로 분했던 배우 이민지가 주인공 마시멜로 등장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25일 오전 10시 네이버 TV캐스트와 다음웹툰을 통해 게임회사 여직원들이 공개됐다. 드라마는 자식 같은 게임들이 무수히 엎어져도 굴하지 않고 언젠가 빛을 보리라는 목표로 고군분투하는 게임회사 여직원들의 유쾌한 일상을 그린 시츄에이션 코미디물이다.

다음웹툰에 연재 중인 마시멜 작가의 동명 웹툰을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마시멜 역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장만옥(극중 장미옥)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 이민지가 맡았다. 이밖에 아름 역의 아이린(레드벨벳), 여기혜 역의 이지연이 연기력을 뽐냈다.

극중 게임 그래픽 디자이너 마시멜(이민지 분)은 연거푸 게임개발이 취소되자 실망감에 휩싸인다. 이에 마시멜은 기획자 여기혜(이지연 분)에게 "언젠가 창업을 하게되면, 기혜씨를 신규개발팀장으로 모셔서 만들고 싶은 게임을 모두 만들게 해주겠다"고 말했다.

이에 여기혜는 "그런날이 온다면 19금 게임을 만들고 싶다"고 마시멜에게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에 앞서 이민지는 “게임 개발자들의 고충과 귀여운 이야기를 잘 담았다고 생각한다. 조회수를 많이, 홍보도 많이 해달라”며 양손을 모아 간절한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특히 “아이린씨 팬 분들!” 이라고 강조하며 아이린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센스있게 요청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은하해방전선’, 드라마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출출한 여자’, ‘출중한 여자’ 등을 연출한 윤성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게임회사 여직원들’은 25일 1~6화를 공개하고, 8월 1일 오전 10시 7~11화를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