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시 톰슨. 사진=LPGA
미국이 8개국 국가대항전 UL인터내셔널 크라운 조별리그에서 기사회생했다. 2년전 와일드카들 놓고 벌인 플레이오프에서 한국에 져 본선진출이 좌절됐던 미국은 조별리그 셋째날 일본을 대파하며 본선진출에 성공했다.
미국팀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메릿 클럽에서 열린 대회 B조 포볼 매치플레이에서 일본에 2경기를 모두 이겨 승점을 7점을 받아 대만에 이어 조 2위에 올랐다.
스테이시 루이스-제리나 필러나 조는 미야자토 미카-노무라 하루 조에게 1홀 남이고 3홀차로 이겼고, 렉시 톰슨-크리스티 커 조는 와타나베 아야카-스즈키 아이 조를 2홀 남기고 4홀차로 완승했다.
미국은 경기 첫날 약체로 평가받던 잉글랜드에 2경기를 모두 내주며 승점을 하나도 얻지 못했다.
이틀째 경기에서 미국은 태국을 맞아 1승1무를 기록했다.
이날 기분 좋게 이기고 최종일 2년전 당한 수모를 갚을지가 궁금하다.
JTBC골프는 25일 최종일 결승전 경기를 오전 3시45분부터 생중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