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의 명물 프리미엄버거 쉐이크쉑(Shake Shack)이 22일 서울 역삼동에 국내 1호점을 공식 개점하는 가운데 이날 오전 개장시간 전부터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쉐이크쉑은 미국의 유명 외식기업 유니언스퀘어 호스피탈리티 그룹(USHG)의 회장인 대니 마이어(Danny Meyer)가 만든 브랜드로 2002년 뉴욕 메디슨 스퀘어 공원 내에서 공원복구 기금 모금을 위한 작은 카트에서 출발했으며, 항생제와 호르몬제를 사용하지 않은 앵거스 비프 등 최상급 식재료 사용과 세심한 서비스를 앞세워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미국 전역 및 세계 13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했다. 국내에서도 약 30여개 기업들이 수년 전부터 브랜드 유치 경쟁을 벌였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해 12월 SPC그룹과 한국 진출 계약을 맺어 화제가 됐다. 신태현 기자 holjj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