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추경 통해 6만개 일자리 창출 기대”

입력 2016-07-21 14:07 수정 2016-07-2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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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통해 6만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6년도 추가경정예산안 관련 재정정책자문회의’에서 추경 편성 효과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유 부총리는 “중소기업ㆍ소상공인의 자금난이 완화되는 한편 2016~2017년 성장률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추경과 더불어 기금사업 자체변경, 정책금융 확대 등 쓸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20조 원 플러스 알파의 종합적인 재정보강 패키지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추경안의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선박 발주 확대 등 조선업 지원, 구조조정 금융확충, 취약 중소기업 신용보증 보험 확대 등 구조조정을 뒷받침하고 조선업 종사자 등의 고용안정 지원, 청년 등 취약계층에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 부총리는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교육자치단체에 각각 2조 원 수준의 재원을 교부해 지방재정 자립과 누리과정 예산편성도 가능토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경 재원에 대해 그는 “9조 원 이상의 세수증가분과 1조2000억 원의 세계잉여금을 활용해 국채발행 없이 편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추경의 효과가 극대화되기 위해서는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추경예산을 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는 내주 초 추경편성안 국회에 제출하고 난 후 가능한 한 빨리 심의에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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