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 박신혜, 김래원 도움 손길 피했다 "민폐 사랑은 안해"

입력 2016-07-20 09:35 수정 2016-07-2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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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방송 캡처)
(출처=SBS 방송 캡처)

'닥터스' 박신혜가 김래원에게 일침을 가했다.

19일 밤 방영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서는 박신혜가 할머니의 죽음에 관여하려는 김래원을 뿌리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혜정(박신혜 분)은 할머니 강말순(김영애 분)의 의료 사고를 파헤치기 위해 당시 의료진 중 한 명이었던 김치현(진선규 분)을 찾아간다. 김치현은 "홍지홍 과장님과는 무슨 사이냐"라며 "자꾸 협박하는데 굉장히 불쾌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홍지홍(김래원 분)은 김치현을 만나 사실 관계를 물어본 상황. 이에 김치현은 이사장 아들인 홍지홍에게 찍힐까 노심초사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혜정은 홍지홍을 찾아가 "내 숙제는 내가 하겠다"라며 "선생님은 빠져달라"라고 말했다. 이에 홍지홍은 "혼자 하는 것보다 함께 하면 해결이 빠르지 않겠냐"라고 말했고 유혜정은 "선생님은 선생님 걱정 혼자 짊어지면서 왜 내 일은 관여하냐"고 돌직구를 던졌다.

이어 "모든 함께 하자고 하면서 왜 선생님은 습관대로 하려고 하느냐"라며 "그건 사랑이 아니라 민폐다. 나는 민폐 사랑은 안 한다"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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