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8.9 전당대회에 대표직으로 출마한 이주영 의원은 15일 “계파 싸움을 조장하는 어떠한 단일화에도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아직도 당 일각에서 친박·비박 단일화니, 단일화가 안 되면 당 대표가 안 된다느니 하는 계파 싸움을 부추기는 언급과 발언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어 당의 미래를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전대는 새누리당이 지난 총선 참패의 민심을 받들어 새로 출발하는 중요한 행사이므로 대통합, 대혁신, 대선승리 기반조성 등 ‘삼대’(三大) 선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악마의 유혹’같은 계파를 청산해야 한다”며 “새누리당이 계파 싸움을 계속한다면 국민 앞에 설 수가 없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