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혜옹주' 주연배우 손예진, 제작비 초과분 메꿨다 '10억 쾌척'

입력 2016-07-15 10:21 수정 2016-07-1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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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권영탕 기자 sorrowkyt@)
(사진=권영탕 기자 sorrowkyt@)

손예진이 '덕혜옹주' 제작비에 10억을 쾌척하며, 남다른 클래스를 과시했다.

손예진은 조선시대 마지막 황녀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덕혜옹주' 제작비가 예상치를 넘어서자 10억을 투자하며 영화 완성도에 기여했다.

이에 대해 손예진 측은 15일 "손예진이 '덕혜옹주'에 제작비 10억 원을 투자한 게 맞다"라며 "기획 단계부터 애정을 쏟은 작품이다. 주연 배우로서 영화 완성도를 위해 과감하게 거액 투자를 결정한 것"이라고 전했다.

손예진의 통 큰 투자로 '덕혜옹주'는 난관을 이겨내고 좀 더 세심한 부분까지 살려내며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덕혜옹주는 1912년 조선 고종의 고명딸로 태어나 총애를 받았지만, 고종 사망 후 일본의 감시 속에 비운의 삶을 살다 간 조선시대 마지막 황녀다 . 실존 인물 덕혜옹주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덕혜옹주'는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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