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투데이 1면] 포스코, 유해 폐기물 무단매립 논란 등

입력 2016-07-1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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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 유해 폐기물 무단매립 논란

국민안전 외면한 ‘국민기업’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포스코가 중금속 니켈 성분이 들어있는 폐기물을 무단 매립해 논란에 휩싸였다. 포스코는 환경법 등 현행법에 저촉되지 않아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지만, 법정 기준치를 5배 가까이 초과한 중금속 오염 폐기물 120만 톤을 매립했다는 사실만으로도 국민기업 포스코에 대한 신뢰를 추락시키고 있다.


◇ 폭스바겐, 최대 3200억 과징금 폭탄 위기

조작된 시험성적서로 인증받은 것으로 파악된 폭스바겐 차량 모델의 수입ㆍ판매사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최대 3200억 원의 과징금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환경부는 조작된 시험성적서로 인증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폭스바겐 차량 32종 79개 모델에 대한 청문회를 오는 22일 실시하기로 결정하고, 12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 이를 통지했다. 이들 차종 32개 가운데 27종이 현재 판매되고 있다.


◇ ‘보험다모아’ 포털사이트 공개, 연내 도입 사실상 물건너갔다

올해 안에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 보험상품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보험다모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금융당국의 계획이 좌초 위기에 처했다. 보험다모아 포털 공개를 핵심으로 하는 보험업감독규정 개정안이 법제처의 지적을 받아 재개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기 때문이다.


◇ 이마트, 몽골에 첫 브랜드 수출

현지기업으로부터 로열티 받고 상호명•점포운영방식 등 전수

이마트가 몽골에 ‘이마트’ 브랜드를 수출하면서 국내 유통의 새로운 역사를 쓴다. 이마트는 오는 28일 몽골 1호점을 열고 몽골시장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수도 울란바토르에 여는 1호점은 현지 기업으로부터 로열티를 받는 프랜차이즈 형태로 운영된다.


◇ 韓銀, 기준금리 동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지난달 기준금리를 인하한 만큼 경제에 미치는 파장을 살핀 뒤 추가 조처에 나서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 [포토] ‘넥슨 주식 게이트’ 진경준 檢 출석

넥슨의 비상장 주식을 뇌물로 받았다는 의혹 등이 제기된 진경준(49·법무연수원 연구위원) 검사장이 14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출석하고 있다. 이금로 특임검사팀은 진 검사장을 상대로 2005년 넥슨 창업주인 김정주 NXC 대표로부터 넥슨의 비상장 주식 1만 주 매입자금 4억2500만 원을 넘겨받은 경위 등을 집중 추궁할 예정이다.


◇ [데이터뉴스] 여러분은 중위소득 가구입니까

내년도 중위소득이 4인 가구 기준 월 446만7380원으로 확정했다. 중위소득에 맞춘 기초생활보장제도의 4가지 지원금(교육•주거•의료•생계) 기준도 마련됐다. 4인 가구 중 소득인정액이 134만 원 이하인 가구는 4가지 혜택을 모두 받는다.


◇ [데이터뉴스] 6월 은행 가계대출 6.6조 늘었다

정부의 대출 억제책에도 불구하고, 가계빚 증가세에 브레이크가 잡히지 않고 있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16년 6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667조5000억 원으로 5월 대비 6조6000억 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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