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서 삼성서울병원 권오정 원장과 이란 샤히드 라자이 병원 Feridoun Noohi 병원장이 상호교류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서울병원)
삼성서울병원이 이란 샤히드 라자이(Shaheed Rajaei) 병원과 심혈관 분야에서 상호 교류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두 의료기관은 심혈관분야에서 향후 공동 심포지움과 콘퍼런스 개최, 이란 의료진 방문 프로그램 등 학술과 교육부분의 긴밀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란 샤히드 라자이 병원은 600병상 규모의 연 6000건 이상의 심장수술을 실시하는 이란의 국립 심혈관 전문 병원으로, 5월에는 삼성물산 상사부문과 병원 건설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허준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 운영지원실장은 “중동의 심혈관 분야 중심병원이라고 할 수 있는 이란 샤히드 라자이 병원과의 협력은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줄 것”이라며 “국제적 다기관 연구를 통해 심장뇌혈관 분야의 의료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