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여고생과 성관계한 학교전담경찰관… 구속영장

입력 2016-07-12 20: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학교전담경찰관(SPO)들이 여고생과 성관계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 특별조사단은 부산 사하경찰서 A 경장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A 경장은 지난 5월 말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선도 대상 여고생인 B양(17)과 신체접촉을 하고 지난달 초 부산 서구 산복도로에 주차한 승용차 안에서 성관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경장에 대해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련 법률위반(위력에 의한 간음, 강제추행) 혐의와 아동복지법(성희롱 등 성적 학대행위) 혐의가 적용됐다.

또한, 불구속 입건된 연제경찰서 C 경장은 지난 3월 초부터 여고생 D양(17)과 수차례 성관계하면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1만8449차례 문자를 보내고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 및 전화통화 1291차례로 호감을 표시하는 등 위계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C 경장에게는 아동ㆍ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계에 의한 간음)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한편, 특별 조사단은 사건 관련 경찰서장들이 묵인하고 사건 은폐를 사실상 주도한 사실도 확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88,000
    • -0.77%
    • 이더리움
    • 3,430,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453,500
    • -0.72%
    • 리플
    • 787
    • +0.25%
    • 솔라나
    • 191,300
    • -3.09%
    • 에이다
    • 463
    • -2.94%
    • 이오스
    • 680
    • -2.72%
    • 트론
    • 202
    • -0.98%
    • 스텔라루멘
    • 128
    • -2.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550
    • -3.86%
    • 체인링크
    • 14,720
    • -3.09%
    • 샌드박스
    • 366
    • -4.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