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안되는 오늘 아침뉴스] 7월 12일

입력 2016-07-1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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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경영 비리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이창하 디에스온 대표가 11일 서울 서초동 서울고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TV 프로그램에서 건축가로 등장해 이름이 알려진 이 대표는 구속된 남상태 전 대우조선 사장에게 발탁돼 2006년부터 2009년까지 계열사인 대우조선건설 전무를 지냈으며, 이후에도 남 전 사장과 밀접한 관계를 이어가며 오만 선상호텔과 서울 당산동 빌딩 사업 등에서 일감 몰아주기를 통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경영 비리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이창하 디에스온 대표가 11일 서울 서초동 서울고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TV 프로그램에서 건축가로 등장해 이름이 알려진 이 대표는 구속된 남상태 전 대우조선 사장에게 발탁돼 2006년부터 2009년까지 계열사인 대우조선건설 전무를 지냈으며, 이후에도 남 전 사장과 밀접한 관계를 이어가며 오만 선상호텔과 서울 당산동 빌딩 사업 등에서 일감 몰아주기를 통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 사드배치 지역 경북 성주·경남 양산 거론… 군 당국, 이달중 발표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 배치 지역으로 경북 성주와 경남 양산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두 지역은 우리 공군의 방공기지가 있었거나 현재 있는 곳으로, 군사적 효용성은 검증됐으며 부지를 따로 마련할 필요도 없고 인구 밀집지역이 아니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미 군 당국은 최대한 빨리 배치 지역을 발표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이르면 다음 주, 늦어도 이달 내에는 배치 지역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 전국 아파트 분양가 7년 만에 3.3㎡당 1000만원대 재진입

전국 아파트 분양가가 7년 만에 3.3㎡당 1000만원을 돌파했습니다.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018만원으로 2009년(1075만원) 이후 처음으로 1000만원을 넘어섰습니다. 전국 아파트 분양가는 2008년 3.3㎡당 1083만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후 주택경기가 위축되기 시작한 2010년부터 1000만원 미만으로 떨어졌습니다. 이후 2012년에는 3.3㎡당 840만원까지 내려갔다가 2014년 939만원, 지난해 986만원으로 상승세를 보인 뒤 올해 7월 현재 평균 분양가 1000만원대에 재진입했습니다.


◆ '제 2의 대처' 영국 차기총리 메이 13일 취임

테리사 메이 내무장관이 오는 13일 영국 총리에 오릅니다. 마거릿 대처 이후 26년 만에 두번째 여성 총리가 배출되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영국은 새 총리 아래 유럽연합(EU) 탈퇴 협상에 대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가게 됩니다. 새 총리에 오를 메이는 1998년 이래 예비내각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2002년에는 보수당 최초의 여성 당 의장에 임명되기도 됐습니다. 2010년 보수당 정부 출범 이래 내무장관에 기용돼 최장수 내무장관 재임 기록을 썼습니다.


◆ '국민의당 리베이트 의혹' 박선숙ㆍ김수민 의원 영장 기각

검찰이 국민의당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수수 의혹 사건에 관여한 혐의로 같은 당 박선숙 의원과 김수민 의원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법원은 영장기각에 대해 "주거가 일정하며 증거인멸과 도망 우려가 인정되지 않으며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김 의원은 TF 선거 홍보활동 대가로 자신이 대표로 있던 브랜드호텔 계좌를 통해 1억여원의 리베이트를 받아 챙기고 박 의원과 왕주현 전 국민의당 사무부총장의 정치자금 수수 범행에 가담한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 '남자 집·여자 혼수 마련'에 미혼남녀 모두 부정적

결혼할 때 남자는 집을, 여자는 혼수를 준비하는 견해에 대해 미혼남녀 모두 부정적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20~44세 미혼남녀 2383명 중 미혼남 79%, 미혼녀 72.3%가 '남자는 집, 여자는 혼수'를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에 찬성하지 않았습니다. 미혼남성은 저연령층일수록 반대의견이 강했는데요. 길어진 교육 기간과 불안정한 고용상태 등으로 전·월세 자금조차 모으기 벅찬데 남성 혼자 신혼집을 구해야 한다는 데 부담을 느낀 것으로 풀이됩니다.


◆ 경찰, 박유천 성폭행 무혐의 방침… 고소녀 무고 혐의 적용될 듯

경찰이 가수 겸 배우 박유천씨의 성폭행 피소사건을 모두 무혐의로 판단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박씨에 대한 성폭행 피소사건 4건에 대해 "강제성을 인정하기 어려워 혐의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첫 고소여성 A씨와 남자친구, 사촌오빠 등 3명에 대해서는 공갈 혐의가 인정되는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경찰은 또 A씨와 두 번째 고소여성 두 사람에 대해서는 무고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며, 3·4번째 고소여성은 입건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경찰은 박씨와 고소여성들에게 성매매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도 계속해서 법리 검토 중입니다.


◆ 뉴욕증시 상승… 다우 0.44% 상승 마감

뉴욕증시가 상승했습니다. 1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0.19포인트(0.44%) 상승한 18,226.9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26포인트(0.34%) 높은 2,137.16에, 나스닥 지수는 31.88포인트(0.64%) 오른 4,988.64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 오늘날씨 더위 식히는 비… 낮 최고기온 24 ~ 30도

화요일인 12일은 비로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서울·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서는 밤에 그칠 전망입니다. 13일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전남 해안·경남 남해안 50∼100㎜(많은 곳 150㎜ 이상), 남부지방(전남 해안·경남 남해안 제외)·충청 남부 20∼70㎜, 서울·경기도·강원도·충청 북부·울릉도·독도(12일) 5∼40㎜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30도로 전날보다 낮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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