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온도는 26도로 설정” 여름철 국민 절전캠페인 시동

입력 2016-07-12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산업통상자원부가 절전캠페인 시민단체 협의회,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12일부터 서울 청계광장에서 ‘2016년 하절기 국민 절전캠페인’을 벌인다.

다음달 31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캠페인에서는 △에어컨 온도 26℃로 설정하기 △사용하지 않는 전기 코드 뽑기 △가정에 미니태양광 설치하기 △카쉐어링 활용하기 등 올해 여름철 4대 절전요령을 전파할 계획이다.

절전캠페인 시민단체협의회는 각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8월말까지 전국 17개 시ㆍ도에서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국민들이 온라인 상에서도 절전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에너지절약 이벤트도 추진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국민 절전캠페인은 2011년 순환정전 이후 하절기와 동절기 연 2회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7~8월간 1600회 이상의 절전캠페인을 통해 전국 17개 시ㆍ도 10만명 이상의 시민들에게 하절기 절전 요령을 전파했다. 올해에는 신기후체제에 대비해 각 가정이 에너지를 절약해 온실가스 감축에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이날 열린 캠페인 출범식에서도 참가자들은 청계광장 일대에서 거리캠페인을 전개했다. 또 물병, 부채 등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올해 여름철 4대 절전요령을 전파했다.

출범식에 참석한 우태희 산업부 2차관은 “가정, 상가 등에서 사용되는 에너지가 10% 절감되면 연 9백만톤 상당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전 국민이 에너지절약을 실천해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자연스럽게 동참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절전캠페인 시민단체 협의회는 에너지시민연대,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새마을운동중앙회,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등이 참여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125,000
    • +3.68%
    • 이더리움
    • 4,424,000
    • -0.18%
    • 비트코인 캐시
    • 603,500
    • +1.6%
    • 리플
    • 815
    • +0.49%
    • 솔라나
    • 294,500
    • +3.12%
    • 에이다
    • 813
    • +1.88%
    • 이오스
    • 780
    • +6.41%
    • 트론
    • 232
    • +0.87%
    • 스텔라루멘
    • 152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300
    • +1.9%
    • 체인링크
    • 19,450
    • -3.47%
    • 샌드박스
    • 407
    • +2.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