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사진=LPGA닷컴
2연패 너무 부담감을 가졌나?
‘8등신 미인’전인지(22·하이트진로)를 US오픈(총상금 4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못보게 됐다.
전인지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마틴의 코르데바예 골프클럽(파72·678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들쑥날쑥하는 경기를 보이며 5타를 잃어 6오버파 150타로 컷오프됐다.
컷 기준은 4오버파였다.
지난해 우승자 전인지는 이글 1개, 버디 1개를 잡았지만 트리플보기 1개와 보기 5개를 범했다.
디펜딩 챔피언이 다음 해 대회에서 컷 탈락한 것은 2006년 대회 이후 10년 만이다. 2005년 대회 우승자 ‘버디김’ 김주연은 2006년 대회 때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결국 전인지는 ‘플라잉 덤보’원정 응원단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지만 올림픽 출전에는 지장이 없다.
SBS골프는 오전 4시부터 생중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