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8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8.15 광복절 특별사면을 제안했다. 이에 박 대통령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박근혜 정부 들어 세 번째 특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 의원들의 오찬에서 박 대통령에게 특사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원내대표는 ‘규모 있는’ 특사 조치를 제안했고, 박 대통령이 “좋은 생각”이라며 긍정적이 대답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 이뤄진 특사는 지난해 광복 70주년이다. 당시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6527명이 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