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EQ900 흥행 돌풍 잇는다… G80 본격 판매 개시

입력 2016-07-0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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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80 (사진 제공 = 현대차)
▲제네시스 G80 (사진 제공 = 현대차)

제네시스 브랜드의 두 번째 모델 ‘제네시스 G80이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G80는 사전계약 개시 18일 만에 1만대를 돌파하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7일 대형 럭셔리 세단 G80의 가격을 공개하고 가솔린 3.3 및 3.8 두 가지 모델의 판매를 시작했다.

기존 2세대 DH 제네시스의 부분 변경 모델인 G80는 가솔린 3.3 및 3.8 두 가지 모델로 선보이며 △3.3 모델의 럭셔리, 프리미엄 럭셔리 △3.8 모델의 프레스티지, 파이니스트 등 총 4개 트림으로 운영된다.

기존 모델보다 내외장 디자인을 더욱 고급화하고 최첨단 지능형 안전 사양을 대폭 강화한 대형 럭셔리 세단으로 외장 디자인은 볼륨감을 한층 강화한 범퍼 디자인과 역동적인 형상의 신규 라디에이터 그릴 등으로 정제된 고급스러움을 연출했다.

아울러 람다 3.3/3.8 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적용으로 성능을 더욱 향상시켰다.G80의 3.3모델은 최고출력 282마력(ps), 최대토크 35.4kgf·m의 동력성능과 함께 9.6km/l의 연비(복합연비 기준, 2WD/18인치 타이어 기준)를 기록하고 있으며, 3.8모델은 최고출력 315마력(ps), 최대토크 40.5kgf·m의 동력성능에 9.2km/l의 연비(복합연비 기준, 2WD/19인치 타이어 기준)를 갖췄다.

이와 함께 지능형 안전 운전을 지원하는 기술인 ‘제네시스 스마트 센스(GENESIS SMART SENSE)’를 적용,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LKAS) 등 기존 탑재 기능 외에 △보행자 인식 기능이 추가된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HDA) △부주의 운전경보 시스템(DAA) 등을 새롭게 탑재해 획기적인 수준의 안전성과 주행편의성을 구현했다

이외에도 G80는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운전석만 잠금 해제되는 ‘세이프티 언락’ 기능 △전자식 변속 레버(SBW) △애플 카플레이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더욱 향상시켰다.

제네시스 브랜드 관계자는 “한층 정제된 디자인, 각종 신사양, 서비스 등 모든 측면에서 진보한 제네시스 G80의 본격 판매가 시작됐다”며, “이미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EQ900에 이어 G80까지 가세함으로써 전체적인 브랜드 인지도 향상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워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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