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222곳 지역위원장 단수 추천…6곳 경선으로 결정

입력 2016-07-0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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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6일 조직강화특별위원회의 지역위원장 후보자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222개 단수 추천, 경선 6개 경선, 20곳 사고위원회를 의결했다.

이재경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강특위는 지난 6월1일부터 3일까지 전국 지역위원회 후보자를 공모한 결과 신청한 252개 선거구 지역위원장 후보자에 대해 심사를 진행해 왔다”며 이같은 결과를 밝혔다.

6개 경선지역위원회는 인천 남구을(박규홍, 신현환), 경기 안양동안을(박용진, 최대호), 경기 안산단원갑(고영인, 김현), 경기 김포을(이회수, 정하영), 전북 전주을(이상직, 최형재), 전북 김제부안(김춘진, 최규성) 등이다. 경선방법은 권리당원 경선이다.

20곳의 사고위원회는 서울 종로, 대구 동구을, 대구 북구갑, 대구 북구을, 대구 달서병, 인천 서구갑, 광주 북구갑, 광주 광산을, 대전 대덕, 세종특별자치시, 경기 안성, 강원 속초고성양양, 충북 충주, 충남 아산갑, 전남 목포, 전남 여수을, 전남 순천, 경북 김천, 경북 경산, 경북 영양영덕봉하울진이다.

서울 중랑갑, 서울 서초을, 전남 영암무안신안은 계속 심사하기로 했다. 또한 충북 제천단양과 전남 고흥보성장흥의 경우, 조강특위는 후보를 단수 추천하였으나 비대위에서 경선을 실시하라는 의견으로 재의를 요청했다.

지역위원장 선정은 차기 당무위원회 인준을 통해 최종 결정된다.

한편 세종시도 사고위원회로 분류돼 있어 이해찬 의원의 복당이 거론되고 있지만 당헌·당규에 따르면 탈당한 당원은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1년 동안 복당을 하지 못하게 돼 있다.

당 관계자는 “복당 심사 기한인 한 달이 신청일로부터 지난 상황”이라며 “복당을 시키면 다른 의원들의 반발이 거셀 것”이라며 ‘원칙’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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