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향동지구 B2~4블록에 짓는 ‘고양 향동 호반베르디움’ 견본주택을 오는 8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고양 향동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2층 ~ 지상 29층, 25개 동(3개 단지), 총 2147가구 규모다. 타입별 가구 수는 △70㎡ 1,037가구 △84㎡ 1110가구로 공급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고양 향동지구는 마포구 상암동과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맞닿아 있다. 4만 여명의 종사자가 근무 중인 상암DMC가 차로 5분이면 닿는 사실상 ‘서울 생활권’이다.
또한 인근에 경의중앙선 수색역과 6호선·공항철도가 지나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가깝고 지구 남쪽에 수색로 버스중앙차선을 이용하면 광화문·종로 등 도심업무지구로 이동이 편리하다.
특히 최근 들어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 가격이 4억원대로 상승해 고양 향동지구 분양가가 서울 전셋값과 비슷한 수준이 만큼 인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는 것이 건설사 설명이다.
이 단지는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판상형으로 설계했다. 주부의 동선을 고려해 주방가구를 배치했고, 드레스 룸, 주방 팬트리, 안방 WALK-IN CLOSET 등 다양한 수납공간도 제공된다(타입별 상이). 커뮤니티 시설에는 휘트니스 클럽, 골프 연습장, 작은 도서관, 키즈 카페, 주민 회의실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입주민들의 문화와 건강생활 등을 돕는다.
‘고양 향동 호반베르디움’은 향동 지구 초입에 입지해 있어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고 학교 예정 부지 및 중심상업지구 예정 부지 등이 가깝다.
이 단지는 B2, B3, B4블록에 지어진다. B2블록은 유치원 예정부지가 단지 바로 옆에 있고 봉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B3블록은 초등학교 용지가 단지 바로 앞에 있어 길을 건너지 않고도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B4블록은 고등학교 예정부지가 옆에 있고 중심상업 예정 부지도 가깝다. B3, B4블록 좌측으로는 향동천을 따라 수변 공원이 계획돼 있다.
이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평균 분양가는 3.3㎡당 1300만원 안팎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계약금 10%, 중도금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청약 일정은 12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청약, 14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B4블록 20일, B3블록 21일, B2블록 22일 이다. 계약은 27일~2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예정일은 2019년 7월이다.
모델하우스는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1005번지(고양경찰서 인근)에 위치할 예정이다. 입주예정일은 2019년 7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