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8월까지 금융사 임직원 자기매매 실태 검사

입력 2016-07-06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감독원이 8월까지 금융투자회사 임직원의 자기매매 실태 파악을 위한 검사에 돌입한다. 위규사항이 발견될 경우 최고수준의 조치를 부과할 방침이다.

6일 금감원은 금융투자협회와 공동으로 금융투자회사 임직원의 자기매매 관련 내부 통제 운영현황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표준내부통제기준을 회사 내규에 반영했는지 여부와 매매신고 관련 전산시스템 구축·운영 현황, 교육 실시 여부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검사는 임직원 자기매매 관련 내부통제가 취약한 회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금감원과 금투협은 지난해 9월 불건전 자기매매 근절방안을 마련하고 표준내부통제기준을 개정한 바 있다. 매수주식 5영업일 보유, 주식매매 사전승인, 상시 매매필터링 시스템 구축 등의 규제가 강화됐다. 올해 2월에는 불건전 자기매매에 대한 제재도 최소 ‘감봉’ 이상으로 조정됐다.

금감원은 감봉 이상 제재를 받은 임직원에 대해 금투협의 준법교육 이수를 의무화 할 계획이다. 또한 금융투자회사가 자체적으로 준법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토록하고 정례적인 교육 실시도 의무화한다.

김진국 금감원 검사기획팀장은 “이달 안에 준법감시인, 감사실장 등을 대상으로 표준내부통제기준과 제재기준 개정 내용 등에 대한 설명회를 열 것”이라며 “내부통제 취약 사례와 불법 자기매매에 대한 제재사례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시장의 자율시정 기능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909,000
    • +4.12%
    • 이더리움
    • 4,428,000
    • -0.14%
    • 비트코인 캐시
    • 608,000
    • -1.94%
    • 리플
    • 814
    • -3.67%
    • 솔라나
    • 304,800
    • +6.61%
    • 에이다
    • 833
    • -2%
    • 이오스
    • 774
    • -3.37%
    • 트론
    • 232
    • +1.31%
    • 스텔라루멘
    • 153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500
    • -3.62%
    • 체인링크
    • 19,530
    • -4.08%
    • 샌드박스
    • 407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