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해당 영화 포스터)
애니메이션 '도리를 찾아서'가 유승호 주연의 기대작 '봉이 김선달'을 누르고 예매율 1위를 달성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3일 개봉한 '도리를 찾아서'가 오전 10시 기준 32.9% 으로,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같은 날 개봉한 영화 '봉이 김선달'은 26.9% 으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지난달 29일 개봉한 김혜수 주연의 영화 '굿바이싱글'(9.9%)이 3위에 오르며 흥행 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디즈니·픽사의 애니메이션 '도리를 찾아서'는 3주 연속 전미 박스오피스 1위, 2016년 최고의 애니메이션으로 등극한 바 있어 국내에서도 흥행을 이어갈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승호, 라미란, 고창석, 엑소 시우민, 조재현 등 대세 배우들이 뭉친 '봉이 김선달'은 주인 없는 대동강을 팔아 치운 전설의 사기꾼 김선달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유승호의 한량 연기와 시우민의 첫 영화 도전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아이언맨 3'의 셰인 블랙 감독의 신작, 러셀 크로우와 라이언 고슬링의 만남으로 기대감을 더하는 '나이스 가이즈'도 7월 6일 개봉해 흥행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