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화폐박물관은 내달 9일부터 12일까지 4차례에 걸쳐 ‘2016년 하계 어린이 박물관교실’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은 화폐박물관 견학, 학년별 맞춤 강좌 등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동반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도 별도 실시한다.
참가 희망자는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홈페이지 ‘어린이 박물관 교실’ 코너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없으며, 복지시설 거주 등 소외계층 학생이 신청할 경우 일정 범위 내에서 우선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조영숙 한은 박물관운영반 과장은 “화폐박물관은 교과서 안팎에서 배운 경제 및 화폐에 관한 지식을 체험할 수 있는 현장학습 공간”이라며 “이번 체험강좌를 통해 참가자들은 화폐경제에 대한 기본 지식을 흥미롭게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