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수
국가대표 출신의 장은수는 5일 충북 청주의 그랜드 컨트리클럽(파72·6046야드)에서 열린 KLPGA 2016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8차전(총상금 3000만 원, 우승상금 600만 원) 최종일 경기에서 6타를 줄여 합계 13언더파 131타(65-66)를 쳐 이지현D(18)를 1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첫날 보기없이 버디만 7개 골라낸 장은수는 이날도 악천후속에서 선전했다.
라운드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장은수B는 “매우 기쁘다. 매번 아쉽게 2위로 대회를 마감했는데 이번 디비전 마지막 차전에서 이렇게 우승을 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은수는 국가 상비군을 거쳐 지난해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등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선수다.
7차전 우승자 한진선(19·마음골프 팀57)과 이수민(21)은 합계 8언더파 136타로 공동 3위에 올랐고, 아마추어 임진희(18)가 7언더파 137타로 공동 5위에 랭크됐다.
그랜드 컨트리클럽과 백제홍삼주식회사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오는 20일오후 7시30분부터 녹화 중계된다.
▲장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