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퍼드대가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올해 미국 최고의 대학으로 꼽혔다.
포브스는 5일(현지시간) 대학비용생산성센터(CCAP)와 함께 660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스탠퍼드대가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올해로 9번째인 포브스 대학 순위는 투자 대비 성과(ROI)가 가장 중요한 기준이며 세부 항목으로는 학생 만족도와 학자금 부담 정도, 연봉을 포함한 졸업생 성과 등이 있다.
포브스는 학생과 그의 가족이 직접적으로 고민하는 문제들을 순위에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미국 교육부와 연봉정보서비스업체 페이스케일, 졸업생 성공 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 아메리카 리더스 리스트 등의 자료가 평가에 쓰였다.
포브스에 이어 2014년 최고대학으로 선정됐던 윌리엄스칼리지가 2위에 올랐다. 프린스턴대가 3위를 차지했으며 하버드대가 4위, 매사추세츠공과대(MIT)가 5위에 각각 올랐다. 예일대와 포모나칼리지 브라운대 웨슬리안대 스워스모어칼리지가 나란히 톱10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