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주간동향] 3S, 국내 대형가전사 시험동 공급 기사에 주간 11% 껑충

입력 2016-07-04 09:00 수정 2016-07-0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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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6-07-04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6월 마지막 주 본지 유료회원들에게 먼저 공개하는 스탁프리미엄에서는 종목돋보기 3건, 공시돋보기 3건 등 6건의 기사가 게재됐다.

이 가운데 주가에 가장 영향을 가장 많이 미친 기사는 ‘3S, 국내 대형 가전사 시험동에 ‘냉동공조기 측정장치’ 공급…매출 증가 기대’였다. 기사 게재 당일 주가는 2.48% 올랐다. 주간 상승률은 무려 11.34%를 기록했다.

기사에 따르면 이 회사는 국내 대형 가전회사가 새로 짓는 ‘시스템 에어컨 시험동’에 냉동공조기 측정장치를 공급할 계획이다. 보통 시험동이 건립되면 수백억 원 규모의 냉동공조기 측정장치가 들어가기 때문에 전년 대비 두드러진 매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3S 관계자는 “신규 에어컨 생산라인을 만들거나 제품 세대교체 시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며 “국내 업체들의 가전ㆍ자동차 에어컨 생산설비 증설이 예상되고 이에 따른 매출 발생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장비의 대형화로 교체와 업그레이드 수요로 꾸준히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3S는 냉난방 능력의 측정과 실내외 기기 조합의 적합성, 내구성ㆍ실용성을 측정하는 냉동공조기 측정장치 ‘칼로리메타’를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 그동안 칼로리메타는 수입 의존 품목이었으나 3S가 국산화에 성공해 삼성전자, LG전자, 위니아만도, 한라공조 등을 비롯한 국내외 공조기 제조업체, 대학교, 연구기관 등에 납품하고 있다.

칼로리메타는 생산라인이나 연구소에 납품돼 완성제품을 테스트하는 범용장비다. 모든 모델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에어컨에 개별적으로 들어가는 부품이 아니므로 개별 에어컨 판매량 증가에 따른 영향은 크게 받지 않는다. 그러나 설비ㆍ연구투자가 늘어나면서 해당 수요도 늘고 있다.

이밖에 1일 게재된 ‘인선이엔티, 정부 경유차 폐차 지원 1800억 최대 수혜주… 국내 폐차업계 압도적 선두’ 기사도 당일 이 회사 주가를 3.25% 끌어올렸다.

인선이엔티 자회사 인선모터스가 국내 폐차 업계에서 압도적 1위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경유차에 대한 폐차 지원 정책을 발표한 가운데, 관련 수혜가 기대된다.

인선이엔티 관계자는 “자회사 인선모터스에서 2014년부터 폐차사업을 시작했다”며 “폐차사업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인선모터스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폐차를 매집해 해체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2위 업체 대비 두 배에 가까운 연간 약 3만여 대의 폐차를 해체했다. 또 폐차에서 해체된 엔진, 고철, 비철, 폐선, 플라스틱, 알루미늄 등은 자원재활용 업체에 물질별 단가를 적용해 중량 단위로 판매된다.

한편, 정부는 노후 경유차 저공해화를 유도하고자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신규 차를 구매하면 개별소비세를 6개월간 70% 감면키로 했다. 또 수도권 등 일부 지역에 한정된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지원금액도 상향 추진하는 방안을 추가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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