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현 기자 holjjak@)
토요일인 오늘(2일) 중부지방은 잠시 장마가 소강상태인 가운데 간간이 소나기만 지나며 남해안은 강한 비바람이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1일 밤부터 2일 새벽까지 중부지방은 한때 무섭게 비가 쏟아지더니 지금은 하늘이 개었다. 중부는 잠시 장마가 소강상태를 들면서 간간이 소나기만 지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남해안은 오후까지 계속해서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이며 돌풍과 벼락도 동반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제주 산간과 거문도 등 전남 섬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장맛비가 오고 있다. 특히 전남 남해안은 시간당 30mm 안팎의 굵은 빗줄기가 내리고 있으며 남부 내륙은 잠시 비가 멈췄지만 밤부터 남부 내륙의 빗줄기가 다시 굵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내일 오후에는 다시 서울 등 중북부 지방에 비가 내리며 호남과 경남에는 120mm이상 큰 비가 내리는 일요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장마전선은 다음 주 수요일까지 전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