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현 기자 holjjak@)
2년 연속 마른장마가 사라지고 올 장마는 강한 돌풍과 폭우가 예상된다. 금요일인 1일 전국에 돌풍을 동반한 장맛비(강수확률 60∼90%)가 내릴 전망이다.
이날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륙 곳곳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시간당 2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튿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과 전라남북도 서해안 50∼100㎜(많은 곳 150㎜ 이상), 강원 동해안과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 30∼80㎜, 경북 동해안, 제주도, 울릉도·독도 20∼60㎜ 등이다.
해안과 내륙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23.5도, 인천 23.0도, 수원 23.6도, 춘천 24.2도, 강릉 22.5도, 청주 23.9도, 대전 24.2도, 전주 24.2도, 광주 24.7도, 제주 23.8도, 대구 23.7도, 부산 22.2도, 울산 23.3도, 창원 23.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30도로 전날보다 조금 낮을 것으로 관측된다.
▲2016년 7월 1일~2일 장마 예상 모식도(제공=기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