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라미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서 부부로 출연… “최고의 케미”

입력 2016-06-3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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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라미란(사진=팬엔터테인먼트,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차인표·라미란(사진=팬엔터테인먼트, 씨제스엔터테인먼트)

배우 차인표와 라미란이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부부로 활약한다.

30일 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측은 “배우 차인표와 라미란이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배삼도‧복선녀 부부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KBS 2TV 새 주말연속극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차인표는 한때 천재 재단사에서 현재는 통닭집을 운영하는 배삼도를, 라미란은 그의 아내 복선녀 역을 맡았다.

극 중 차인표가 맡은 배삼도는 훤칠한 키, 출중한 외모의 상남자로 재단 기술은 물론 의협심과 의리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지만 아내에게는 쩔쩔매는 캐릭터다.

또한 라미란이 맡은 복선녀는 이름과 걸맞지 않게 남자처럼 우락부락한 외모의 소유자로 돈에 집착하지만 경우가 바르고 책임감 강한 성격을 지녔으며 남편 삼도를 쥐 잡듯 하는 통닭집의 안주인이다. 그러면서도 미남 남편 삼도에게 쏟아지는 뭇 여성들의 시선에 언제나 노심초사하는 여린 마음씨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지난해 11월 ‘디데이’ 종영 후 8개월여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오는 차인표와 최근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로 예능은 물론 영화 ‘봉이 김선달’, ‘덕혜옹주’를 통해 대세 배우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라미란의 만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제작진은 “차인표와 라미란은 시청자들의 웃음보와 눈물샘을 동시에 자극할 커플이다”라며 “역대급 케미와 재미를 보여줄 예정이니 많은 기대를 걸어도 좋다”고 자신 있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KBS 2TV 새 주말연속극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맞춤양복점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사연 많은 네 남자의 눈물과 우정, 성공, 사랑을 담은 드라마다. ‘아이가 다섯’ 후속으로 8월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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