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 년 동안 양강체제를 유지했던 한국 맥주시장의 판도를 ‘맥주 삼국지’ 구도로 재편하며 돌풍을 일으킨 롯데주류 ‘클라우드’ 맥주가 2014년 4월 출시된 지 2년 만에 누적 판매량 3억2000만 병을 돌파했다.
‘클라우드’는 맥주 본고장 독일의 정통 제조방법인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으로 만든 알코올 도수 5도의 프리미엄 맥주다. ‘클라우드’(Kloud)란 한국을 의미하는 Korea의 ‘K’와 풍부한 맥주 거품을 형상화한 구름의 영문 ‘Cloud’를 결합한 것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맥주를 만들겠다는 롯데주류의 의지가 담겨 있다.
롯데주류는 ‘클라우드’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출시 2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이다. 우선 기존의 355㎖ 캔 제품보다 용량을 65㎖ 늘린 420㎖ 한정판 ‘클라우드’ 캔 제품을 출시했다. 골드컬러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 ‘프리미엄’과 ‘오리지널 그래비티’ 문구를 넣어 맥주순수령을 고수하는 ‘클라우드’의 정통성을 표현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올해는 독일 정통 맥주의 본질이라고도 할 수 있는 ‘맥주순수령’ 선포 500주년으로 맥주 브랜드의 다양한 마케팅이 펼치고 있다. 클라우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조한 패키지와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