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상하이 MWC에서 평창 올림픽서 선보일 5G 기술 공개

입력 2016-06-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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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상하이 MWC 2016에 참가한다.
(사진제공= KT)
▲ KT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상하이 MWC 2016에 참가한다. (사진제공= KT)

KT가 상하이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서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적용할 5G 기술을 대거 공개한다.

KT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상하이 MWC 2016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MWC 상하이는 지난해 55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101개국 약 4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모바일 전시회다. 올해 주제는 ‘Mobile is Me’로 약 100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KT는 공동부스인 ‘이노베이션 시티(Innovation City)’를 통해 △밀리미터 웨이브 기반 5G △기가 IoT △기가 VR △세이프티 드론 등의 기술을 소개한다. 또한 KT와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육성하는 스타트업 K-Champ들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국내 중소기업들의 아이템도 함께 전시한다.

KT가 공개하는 밀리미터 웨이브 기반의 5G 기술은 수백개의 집적화된 안테나와 초 광대역을 사용해서 기존 LTE보다 60배 이상 빠른 전송속도를 구현한다.

기가 IoT 코너에서는 개방형 IoT 플랫폼인 ‘기가 IoT 메이커스’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코웨이의 ‘스마트 에어케어 서비스’를 선보인다.

기가 VR 코너에서는 HMD(Head mounted Display)를 통해서 관람객들은 유명 가수나 배우가 눈앞에 실제로 있는 것과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다.

세이프티 드론 코너에서는 드론에 장착된 얼굴인식 카메라를 통해 방문자들의 얼굴을 분석해 출입 여부를 판단하는 지능형 얼굴인식 기술을 소개한다. 이 기술은 평창 올림픽에서 상용화 될 예정이다.

KT는 이번 상하이 MWC서 중국1위 유선통신사업자인 중국 차이나텔레콤과 한∙중 글로벌통신 데이터사업 협력 확대를 위한 제휴 협정을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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